태풍 힌남노, 태풍이라고는 하지만 바람은 없고 비만 주룩주룩 내린다. 불어난 개울물을 몇 시간 째 미동도 하지 않고 바라보는 새 두 마리. 저들도 생각이 있을 텐데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비를 맞으며 앉아 있는지, 세상은 별의 별 것이 다 있지만, 이것도 별의 별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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