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Beautiful the Nature is! - Albatross

Today 54

배봉산 고양이

배봉산에는, 배가 봉긋하고, 털 색이 황색과 노란색으로 적절히 배합된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월매나 무서운지, 근처에 고양이만 나오면,  이소룡 취권 비스무리한 동작으로, 두 발로 상대방 쌍판기를 휘몰아쳐 갈긴다.  그 다음, 이단 옆차기로 "일거에 제압"한 후, 입으로 물어 뜯어 상대방 고양이의 항복을 받아낸 후 사방을 훑어본다. 한 마디로 반쯤 죽여 놓는 것이 아니라, 99.95% 정도 죽여 놓는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늙어서 힘이 예전만 못 한지, 얼마 전, 검은 고양이와  싸우다가 왼쪽 귀에 있는 뾰족한 살점이 똑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그는 지금도 위풍당당한 자세를 유지하며, "이놈의 섀키들이 어디를 넘봐!"라고 온 세상을 고양이 쥐잡듯이 호령한다.  나도 이 무시무시한  고양이를 볼 때마다..

Today 2025.01.10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던 것들

(Quora Digest에서) 12 Life Lessons People Learn Too Late 1- Everything is Temporary 2- Life isn’t Fair 인생에 공평이라는 것은 없다. 3- Beneath Anger is Always Fear 분노 그 밑에는 항상 두려움이 존재한다. 4-The biggest Risk is taking no Risk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엇을 하지 않는 것이다. 5- A lifetime isn’t forever 우리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6- You Make Things bigger Just by Overthinking 너무 많이 생각함으로써 일을 더 크게 만든다. 7- It’s doesn’t matter what people say..

Today 2022.02.02

운동 후에는 혈당의 수치가 올라간다!

당뇨에 신경 쓰시는 분께 도움이 될 듯. 최근에 소인이 병원 혈액 검사했을 때, 혈당이 좀 높게 나왔음. 그래서 하루에 한번 오후에 하던 운동을, 아침에 일어나서도 걷기 시작함. 그랬더니, 2일간 실시한 후, 다시 재 보니, 2일 연속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 있었음. 그래서, 혈당측정기가 개판이라고 생각하여, 깨 버릴까 하다가, 인터넷을 보니, . . . . 결론부터 말하면, 운동을 하면, 몸에서 수분이 없어지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여,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 직후가 아닌 한 참 쉬었다가, 물 좀 마시고 다시 재면 혈당이 내려가 있다는 뜻! 더 알고 싶으면, 아래 읽어 보시 길. 좀 복잡함! 아래는 인터넷 내용. 안 읽어도 상관없음. 많은 당뇨환자 분들께..

Today 2021.06.05

늙었다는 징조

전에 올린 “내가 늙었다는 징조들”에 토를 달아 봄. 1. 나가기 보다 집에 있기를 더 좋아한다. *나가 봤자, 덥고 힘만 들고, 집안에서 있으면 얼마나 좋아. 슬슬 티비나 보고, 힘들면 누워있고.” 2. 자연스럽게 살기보다, 계획을 세워 생활하는 것이 더 좋다. “갑자기 뭐 하자고 하면, 워쩌자는 거여. 미리미리 얘기해야할 거 아녀? 모든 것은 계획을 세워야지! 요즘 넋 나간 사람이 너무 많아!” 3.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 “아이구, 허리야, 아이구 어깨야, 아이구 머리야! 눈이 왜 이리 침침하지? 귀도 안 들리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네.” 4. 생활하기가 더 힘들지만, 더 오래 살고 싶어 진다. *아파도 좋아, 힘들어도 좋아, 한 120살까지 살았으면 좋겠네. 무슨 일이 ..

Today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