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거지(A Beggar) <2012년 5월 파키스탄> 어떤 거지 나는 보통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강변역에서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역 앞에서 엎드려서 구걸을 하는 거지를 일 주일에 몇 번씩 본다. 50살 정도의 나이에 피부는 검으며, 약간 살이 찐 이 사람은 땅에 엎드린 채 다리를 덜.. Essays 2012.07.28
방인근 소설의 추억(Memory of Bangingun's Novel) <2012년 7월 서울 강변역 근처에서 촬영> 방인근 소설에 대한 추억 1967년 여름, 그러니까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였다. 반가운 고향 친구들을 만났으나, 사실 그 당시에 고향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기 잡고, 나이롱 뽕치고, 막걸리를 조금 먹어보는 것 이외에는 할.. Essays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