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Beautiful the Nature is! - Albat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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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람 부는 동해안(2020년 12월 15일)

올 해중 가장 춥다는 오늘, 추위에 너무 움추린 것 같아, 동해안 양양에서 속초 대포항까지 돌았다. 바다가 유난히 검푸르고, 파도 또한 세차게 요동쳤다. 오늘의 대포항은 어제의 대포항이 아니라, 완전히 새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횟집이 얼마나 많던지 아마 100집도 넘을 것이다. 날도 춥지, 평일이지, 코로나 여파도 있지, 손님 찾는 것이, 금산 장날 술 안 취한 아저씨 찾는 것만큼 어려웠다. 그나저나 이 추위에 판대기 하나 가지고 수영하러 가는 사람도 있으니, "인간은 어떻다"라고 인간을 일반화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냐!

Photos 2020.12.15

석병산(2020. 12. 11일)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어제) 석병산 등산 1. 석병산(石屛山)은 "돌로 된 병풍"이란 뜻으로, 정선과 강릉의 경계에 있다 . 해발 1055미터이다. 백두대간의 일부분으로, 백봉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십당령으로 이어진다. 2. 내가 등반한 코스는 정선의 "백두 대간 산림생태 문화 단지"에서 출발하는 2.7키로(왕복 5.4키로)로 3시간 코스였다. 그러나 길을 잃어 5시간 걸렸다. *석병산에서 밧줄이 있는 아래쪽으로 절대 내려가면 안 된다. 소인은 설마설마 하면서, 길인가 아닌가 하는 가파른 낙엽 길을 밧줄을 잡고 내려갔고, 이러다가 큰 일 나겠다 싶어 다시 그 길을 "쎄빠지게" 다시 올라와야 했다. 2. 석병산 중, 사람이 올라 갈 수 있는 곳은, 산 꼭대기 즉, 병풍의 꼭대기이다. 따라서..

Photos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