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Beautiful the Nature is! - Albat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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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카의 생활은 어떠할까?

캠핑 카 생활은 어떤 것일까? 여름이면 대관령 정상에는 캠핑족들로 붐빈다. 강릉과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더위를 견디지 못 하고, 대관령 고갯길에 모여드는 것이다. 며칠 전 우연히 등산을 하다가 맨발로 산 위를 오르는 내 나이 쯤으로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와 나눈 대화의 일부를 여기에 싣는다. 나: 아이구, 맨발로 걸으시네요. 그러다가 다치지 않습니까? 그: 아닙니다. 바닥을 보면서 천천히 걸으면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나: 그러면 그렇게 맨발로 걸은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그: 겨우 보름 되었습니다. 나: 대관령에서 캠핑 카로 캠핑하시나요? 그: 예. 여기에서 일 주일 째 묵고 있습니다. 나: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그: 거제도에서 올라왔습니다. 집 나온지 약 한달 되었습니다. 나: 그러면, ..

Etc 2023.08.02

6월 27일-29일

69 수리산 6. 27- 6.29일 계획(참고 안) *읽어보시고 의견 주삼! 27일(화요일) 오전 8시: 과천 어린이대공원역 집합(가다가 아침 식사) 오전 12시: 신림, 한반도면을 경유하여 정선 도착(점심) 오후 6시: 오장폭포, 모정의 탑, 안반데기 경유, 대관령 도착 6월 28일(수요일) 동해안 유명 항구 체험: 갈남항, 장호항, 초곡항 (점심은 상황을 보아, 장호항 또는 묵호항) 1. 고속도로 + 일반 도로를 이용 갈남항 도착 2. 갈남항, 장호항, 초곡항 산책 3. 묵호항으로 와서 묵호항 근처 도째비골 산책 4. 시간이 있다면, 정동진 바다부채길 산책 * 묵호항 또는 주문진에서 회 떠서 대관령에 가져와 저녁에 먹음. 6월 29일(목요일) 휴식 및 양떼목장 구경. 오후 ktx이용 서울로 출발 참고..

Etc 2023.06.19

굴곡진 면에 사진 붙여 넣기 연습

굴곡진 면에 사진 오려 붙이는 연습입니다. * 본래 사진 (A)에, 다른 사진(B)를 붙여 넣는 방법입니다. 1. A, B를 불러온다. 2. A에서, layer>smart object 변환 3. Edit> Free transform>distort : 모서리 맞춤. 4. Edit > Free transform> warp: 곡선 조절 5. Layer에서 rectangle layer를 double click: 다시 4각형으로 바뀐다. 6. 사진 B를 불러내서, Ctrl A, Ctrl C로 복사 7. 다시 돌아와 A에서 rectangle layer에 붙여 넣음. 8. 메뉴로 올라가 rectangle의 X를 눌러, rectangle의 layer를 없애면 됨.

Photos 2023.05.24

강릉 화재 현장을 가다

강릉 화재 발생일: 2023년 4월 11일 현장 방문 일: 2023년 4월 24일 강릉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초속 30m의 바람이 불었다고 했다. 이것을 시속으로 계산해보면 30m Ⅹ 3600초 = 108,000m, 즉 시속 108km의 속도의 바람이 분 것이다. 고속도로 달릴 때, 보통 시속 100km이니까, 그 위력은 감히 상상을 초월한다. 처음 찾아간 곳은 경포호수 바로 옆에 있는 경포대였다. 뉴스로 듣기에는 경포대가 간신히 화마를 피했다고 했다. 현장에 가보니, 과연 경포대 건물 바로 앞 약 20미터 공간 덕분에 경포대 건물은 재난을 피했다. 이 공간이 없었던들 수백년 대대로 내려온 경포대는 지금 내 눈 앞에 없었을 것이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주위의 빈 공간은 항상 필요한 듯 하다. 경포대 뒤..

Essays 2023.04.29

어이구, 가지가지 한다

"어이구, 가지가지 한다" 2023년 4월 28일, 강릉의 월화거리가 있다는 안내 책자를 보고, 대관령을 넘어 자동차로 강릉에 가는 중이었다. 마침 휘발유가 떨어져서, 가다가 주유를 해야 했다. 대관령 몇 개의 터널을 통과하니 전망대가 나타났고, 그 전망대에서 1km만 가면, 주유소가 있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먼데 있는 산과 가까운 산을 두루 살피며 심호흡을 하였다. 며칠 동안 심한 미세 먼지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흐릿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휴게소에 도착하여 주유소에 가까이 가보니, 여기는 종업원이 연료를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유를 해야 하는 셀프 주유소였다. 지난번 정선에서의 주유사건으로 셀프 주유에 대한 트라우마 비슷한 것이 있어서, 난감하다는 ..

Essays 2023.04.29

2박 3일 충남 여행기

2박 3일 충남 여행기 * 2023년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3일간 대전, 완주, 논산, 공주, 예산, 안면도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교통 수단은 자가용을 이용하였으며, 1인 여행이었습니다. 2023년 4월 10일, 아주 오래 묵혀 둔 숙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울에서 대전을 향해 차를 몰았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몇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친구를 만나야 했던 것이다. 친구가 입원해 있다는 대전의 J 병원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없었다. 병원 주위를 맴돌다가, “주차”라고 써 있는 간판을 보고, 별 생각없이 어떤 건물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그런데, 차를 몰고 들어간 곳에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다시 좁은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가야만..

Korea 2023.04.26

기계음과 인간의 음의 차이

오늘 좀 이상한 일을 해봄. 한글, 중국어, 영어를 "컴퓨터 음(MS Word에서 읽게 시키고 녹음)"으로 녹음하고, 또 소인의 음성으로 녹음하여 비교해봄. 녹음한 후 들어보니, 놀랍게도 인간이 기계음을 당할 수 없음. 세상이 너무 무서움! (대본) 오늘 기계음과 인간의 음(본인 음성)의 차이를 느껴 봄. 기계음의 정확함에 놀라움. 1. 스벅에서 큰 사발로 커피를 마십니까? 차라리 왕기에다가 곱빼기로 시켜서 내립다 드시지요. 보아하니 쓰디쓴 독약같습니다. 2. 韩先生, 您好。 现在您一个人喝咖啡吗? 挺好的。 但是喝多了,对身体不太好! 今天到这儿。 再见。 3. Hello, Mr. Han. How are you? Are you having a coffee by yourself? People say having ..

Etc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