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5 "트루판에서 남산 목장으로" (Xinjiang 5) 신장 제 5부: 트루판에서 남산목장으로 "울어라 열풍아!" (지도 1: 투루판에서 남산목장(백양구)으로: 우리가 들른 곳. 트루판 교하고성→화염산→토욕구→백양구) 내가 중학교 다닐 때 가장 유행한 노래가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와 "울어라 열풍아"였다. 수업을 하다보면 선생님이 복도에.. China 2012.07.31
신장 4 "둔황에서 트루판으로" (Xinjiang 4) <둔황에서 트루판으로> 신장 여행기 제 4부 길어서 기차? No 기가 차서 기차? Yes 7월 29일 아침 11시경 둔황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 근처의 작은 식당 몇 군데로 헤어져 간단히 아침 식사를 했다. 나와 아내는 묽은 죽과 빈대떡 비슷한 음식을 주문했는데 일인당 약 1500원 정도가 나왔다. .. China 2012.07.31
신장 3 "칭다오에서 서안까지" (Xinjiang 3) <여행도: 청도에서 둔황까지> 제 3부 구경은 안 하고 기차만 타는 겨? A: 구경은 안하고 기차만 타는 겨? B: 그려. 기차만 타다가 판나는 겨. 뭐 인생 별거 있어. A: 오늘이 5일째인데, 도대체 본 것이 뭐가 있어? B: 글쎄 말여. A: 신장 간다더니만, 아직도 신장에 못 온겨? B: 맞어. 그건 그렇.. China 2012.07.31
신장 2 "인천에서 칭다오로" (Xinjiang 2) <인천발 청도행 선상의 불꽃놀이> <여행도> 제 2부 가노라 인천항아, 다시 보자 칭다오야 "퉁 따 쿵, 꿍 따르르르" 어디선가 콩 볶는 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데모대처럼 배 밖으로 나갔다. 검은 하늘로 공작새의 날개보다도 화려하고, 강낭콩 빛보다도 찬란한 불꽃이 사방에 튀고 .. China 2012.07.31
신장 1 "흐르는 바람처럼" (Xinjang 1) 제 1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부는 바람에 머리를 빗다. " "아야, 무슨 말을 해야할까보다 무슨 말을 하지 말아야할까"를 생각해야겠다. 배로, 기차로, 버스로 그리고 비행기까지 동원한 육, 해, 공군을 총 동원한 무한 도전이었다. 호텔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유스호스텔에서 잠을 자.. China 2012.07.31
칭다오에서 (In Qingdao) 칭다오에서 중국어 연수라는 명목으로 중국 칭다오를 밟은지 벌써 20일이 지났습니다. 시골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나는 그런 심정도 아니요, 길 떠나는 홍길동처럼 서러움과 투지가 어우러진 것도 아닌 그저 떠나온 짧은 유학입니다. <칭다오에서 배를 타고 40분 정도.. China 2012.07.31
운남성 10 "석림과 구향동굴" (yunnan 10: Shilin and jiuxiang cave) 윈난성 이야기 10 — 시리즈 종결편 [10월 22일 석림(石林), 10월 23일 구향(九鄕)동굴] [石林 和 九乡: Yunnan Shilin and Jiuxiang] <10월 22일 석림(石林), 23일 구향(九鄕) 동굴에 갔다. 석림은 곤명에서 약 80키로 정도 떨어져 있고, 구향 동굴은 곤명에서 약 90키로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 <10월.. China 2012.07.31
운남성 9 "옥룡설산" (Yunnan 9: Okryongsueshan) 윈난성 이야기 9 <리지앙 옥룡설산: 丽江 玉龙雪山> <여행 코스> <옥룡설산과 케이블카 위치 개념도> <3 개의 케이블 카 중, 시간이 되지 않아 (A), (C) 두 개만 탈 수 있었다.> 10월 21일 아침이다. 오늘은 옥룡설산을 케이블카로 오르는 날이다. 내 생애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China 2012.07.31
운남성 8 "샹그릴라 그리고 다시 리장으로"(Yunnan 8: Shangrilla to Lijiang) 윈난성 여행기 8 (11월 20일 샹그릴라, 리지앙) <10월 20일 일정: 샹그릴라 고성과 송찬린스를 구경하고 다시 리지앙으로 왔다. 샹그릴라에서 리지앙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샹그릴라 고성> 샹그릴라의 아침이다. 10월 20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잠이 잘 오지도 않았다. 한국.. China 2012.07.31
운남성 7 "옥룡설산에서 샹그릴라로" (Yunnan 7 From Okrong to Shangrilla" <여행 경로> 윈난성 여행기 7 (10월 18일: 호도협→샹그릴라) (10월 19일: 샹그릴라의 벽탑해, 납파해) 10월 18일 아침에 일어났다. 합파설산의 차마객잔이다. 부엌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보인다. 어제 밤 음식을 가져오면서, "저는 무슬림입니다."라고 말했던 소녀다. 더 이상 성실할 수가 .. China 2012.07.31